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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誉郎

내맘대로 덕질하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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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덕/경화연운 2016. 10. 5. 22:11

경화연운 립부목란 영원한 이별

요목란 이 년은 다시 증손아랑 합쳤으면 립부한테 말이라도 하던가 아무렇지 않은 척 얘기 나누다가 거거만 폭탄 맞음;;;

나도 쟤가 뭔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거거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거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일찍이 얘기 안 해준 건 진짜 규탄받아 마땅하다
기쁨 마음으로 기다리게 해놓고 이게 뭐임

이 장면 볼 때마다 저 말 존나 이해안됨
은혜는 개뿔 증씨 가문에 은혜 진거지 증손아 걔랑은 아무 연관도 없고
깊은 정이라면 거거랑 더 깊은 정 나누지 않았냐 언제부터 증손아 걔랑 깊은 정 나누셨는지...?

결국 이별한다는 얘기를 굳이 시구까지 인용하며 말하고 있었다

거거 벌써부터 눈물이 맺히고ㅠㅠㅠ

아무말 없이 차 대접하는 걸 보던 거거는 눈물을 흘려버린다... 진짜 너무 안타깝고 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거거 우는 게 막 펑펑 눈물 쏟는 것도 아니고 진짜로 더이상 돌이킬 수 없음을 한탄하는 눈물같아서 더욱 마음이 아프다ㅠㅠㅠㅠㅠ
그저 조용히 눈물 떨어뜨리는 것뿐이 거거가 할 수 있는 전부였겠지
경환이 때는 진짜 감정폭발하면서 눈물 줄줄 흘리는 장면이 정말 연기력 ㅎㄷㄷ한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경화연운 보면 저렇게 말없이 눈물만 흘리고 표정연기로 모든 걸 대신하는 조용한 연기도 존나 쩌는 것 같다 더꺼 역시 연기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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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덕/경화연운 2016. 10. 4. 21:47

경화연운 립부목란 서로의 사랑확인

이 장면 보면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가 떠오름 특히 2연이 와닿는데: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당신을 기다리는 게 내 운명인가 봐요"한 거 보면 거거는 계속 목란이 사랑하고 있었던 거겠지... 크흡
결혼한 여자라고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 못 꺼내고
솔직히 목란과 손아가 사이가 좋았다면 거거는 평생 목란이 마음속에 품고 솔로로 살았을 거 같음
언젠가 목란에 대한 사랑이 그칠 것을 알지만 그저 거거는 기다릴 뿐이겠지...
진짜 이런 사람을 왜 찼냐고 요목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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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덕/경화연운 2016. 10. 3. 20:38

경화연운의 유일한 두 상식인

이자 내 최애 둘 립부거거와 적비...
적비 요씨네에서 유일한 상식인ㅠㅠㅠㅠ 그래도 유학 갔다와서 그런지 되게 하는 짓 상식적이야
막수 성1폭1력 당하고 적비가 도끼들고 우씨네 쳐들어가려고 할 때 진짜 맴찢이었음ㅠㅠㅠㅠㅠㅠ
우리 거거는 유학도 못 가는 가난한 가문인데도 상식인이라는 게... 크흡ㅠ
역시 교수는 뭐가 달라도 다른거 같아 나중에 공인 되고서도 끝까지 청결하려고 했던 거 생각하면 진짜 거거 대단하세요ㅠㅠㅠㅠ
사실 근데 지금도 거거같은 사람 되게 드물 거 같은데
예나 지금이나 유니콘인 립부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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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덕/경화연운 2016. 9. 28. 20:58

최근에 경화연운이 급 땡김

주인공들 하는 짓이 존나 빡치기는 한데 립부거거가 존나 잘생기고 상식인으로 나오잖아...
아니 그냥 발암으로 나와도 거거는 잘생겼으니까 봐줄수 있어요
생각해보면 저 얼굴이 얶떢계 34살일 수 있는 거지
누가 봐도 20대 초중반 아닌가요...
어쨌건 걍 립부거거때문에 경화연운 다시봐야겠다는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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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덕/경화연운 2016. 6. 4. 22:46

그러고보니 경화연운 립부거거는 사천출신이었지

황유덕 이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이 사천사람 역할 맡았다고 매운 거 먹는 씬 있었음 어쩔 뻔 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뻘하게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장면 있었음 좋은 NG씬이 만들어졌을텐데 아쉽...
더꺼가 또 매운 거 먹고 정신 못 차리는 예능 찍어줬으면 좋겠다 또 찍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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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덕/경화연운 2016. 5. 5. 20:13

경화연운 드디어 다 봤다...

언제나 그렇듯 공립부 중심 리뷰입니다
진지하게 보지 마시고 재미로만 봐주세요
망할 IMDB 여기엔 분명히 공립부가 21회 출연한다고 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뭔가 안 맞길래 처음부터 다시봤더니 더 많이 나왔잖아 짜증나 아오

맞는 거 나와서 좋았다 이왕이면 끌고가서 ㄱㅂ도 하지 왜 막수처럼 안 해주냐
막수보다 더 이쁜 애를!! ㄱㅂ안하는 게!!! 말이 되냐!!!!
게다가 때리는 것도 넘나 인위적이야ㅋㅋㅋㅋㅋ
동작만 크지 별로 맞은 것도 없어보이는데 피나고 멍들고... 그래서 좋았다고 우동의 새끼 다 싫은데 립부 다치게 한 거는 정말 고맙다 새끼 (코쓱)

둘이서 결혼한 건 좀... 의외였음
근데 청혼한 거는 개멋있었다 역시 공시엔셩 이 드라마에서 상식인은 당신 하나뿐인 듯 하오
근데 목란이한테 내가 예전에 한 여자에게 그랬던 것처럼 막수도 그렇게 아껴줄게요 하는데 시발 짠내가ㅠㅠㅠㅠㅠ 요목란 이 시발년아ㅠㅠㅠㅜㅜ
근데 솔직히 립부막수 둘은 뭔가 열정적 사랑 이런 걸로 결혼한 게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로서 결혼한 그런 느낌...
그래서 둘이 키스할 때도 그렇고 막수가 임신했다 할 때도 그렇고 뭔가 좀 어색했음ㅋㅋㅋㅋㅋ

사진 막 골랐는데 작은 거네
다시 고르기 귀찮으니 그냥 써야지
아 근데 진짜 립부는 참된 공직자의 표본인듯
우씨네 족칠때 하필이면 증문백이 얽혀갖고 ㅅㅂ
립부도 이 일로 충분히 스트레스 받는데 증손아 찾아오고 요막수 매달리고 등등 아니 시발 공직자가 사적인 감정을 포함시켜서야 되겠냐 이 시발것들아
증손아 이 새끼는 진짜 어디가 어떻게 어른이 됐다는 건지 땡깡 피우는 건 결혼전이나 후나 똑같구만 짜증나 죽겠음 아주
이 드라마에서 제일 짜증나는 새끼 시발
그리고 요막수 이 년은ㅋㅋㅋㅋㅋㅋ 뭔데 수사 그만하라고 함?
지금 누구때문에 립부가 여기까지 온건데ㅋㅋㅋㅋㅋ
오히려 막수 입장이면 아무리 증문백이 얽혀있다한들 철저히 진상규명하라고 해야하지 않음?
전에는 시발 하도 억울해서 자살까지 하려던 분이었잖아요 요막수양 존나 어이가 아리마셍 이때는 네가 제일 이해안갔다
근데 이렇게 주변에서 뭐라 하는데 꿋꿋하게 사적인 감정과 공적인 일은 구분되야 한다고 하는  립부거거 존나 멋있었음
물론 얽혀있는 사람들 입장에선 립부가 존나 답답해 뒤질 놈이겠지만 공직자는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 아님?
립부 말대로 한번 봐줬다가 그 한번이 백번이 되고 백번이 천번이 되는건데
증손아 시발새끼 립부가 거절하자마자 집에서 립부 책 싹다 갖다버리더니 증문백을 더 이상 연관시키지 않으니까 바로 전에는 미안했다... 이러고 시발 아주 우디르급 태세전환이세요 시발
어쨌건 립부 진짜 멋있었다
진짜 참된 공직자ㅋㅋㅋㅋㅋㅋㅋㅋ

결말은 뭐 늘 그렇듯이 중드의 허무한 결말이라 별 감흥없었음
게다가 뭔가를 이룩해내고 끝낸 것도 아니라... 이게 뭔가 싶고 그랬다
뭐 공시엔셩은 애국자답게 일제가 만주사변 일으키고 북경까지 낼름하자 바로 항일운동하고ㅇㅇ
근데 막수 죽인 건 ㄹㅇ 뜬금없었던 듯...
그래도 막판에 립부를 위한 건 좀 괜찮았다만
그리고 립부거거의 눈물을 한번 더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짜 결말은 뭐 말할 거리가 없음ㅋㅋㅋㅋㅋㅋ
걍 증씨가문 요씨가문은 피난가고 립부 적비 진원 등등이 남아서 항일운동하고... 그래도 역시 공산당이 집권하고 있는 나라라 그런 지 애국뽕 채워주더라 막
우씨가문 우회옥은 친일파 되버리고... 우소운은 갑자기 목란이한테 감동이라도 받았는지 착해지고 우부인은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어이없이 죽음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겨뒤지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개 치는 날씨에 창문 닫으려다가 번개 맞고 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회옥 우소운 너네들은 로또나 사라ㅋㅋㅋㅋㅋㅋ 창문닫다 번개 맞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결국 우소운 비구니 되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도대체 왜죠
아 또 립부거거는 중화민국군대장 되서 열시미 항일운동 하심ㅇㅇ 좀 수염도 기르고 나름 중년미를 키워보려했으나 결국은 또 30살로밖에 안 보이더라...ㅋㅋㅋㅋ




참 재미있는 드라마였고 발암쩌는 드라마였다
립부거거가 시종일관 잘생기고 이쁘고 멋있어서 좋았어요
그 외에 좋았던 캐릭터는... 적비? 정도 적비도 은근 멋있더라
나머지는 다 별로였음 아 진원도 꽤 괜찮았던 걸로 기억 감찰관 요원도ㅇㅇ
증손아가 제일 짜증남 요목란 이 년도 싫고 주인공들이 싫은 짓들만 열심히 해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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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덕/경화연운 2016. 5. 5. 18:20

경화연운 립부거거가 34살 황유덕이라고 하니 새삼 놀랍네ㅋㅋㅋㅋㅋ

이 얼굴이 어떻게 서른넷이냐 진짜ㅋㅋㅋㅋㅋㅋㅋ
넘나 말이 안되는 미모 아닙니까 스물이라 해도 믿을텐데 서른넷이래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이쁘다 흑흑 립부거거 나랑 결혼하자 왜 요막수랑 결혼한거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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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덕/경화연운 2016. 5. 4. 14:28

경화연운 립부거거 후회할 거면서 왜...

저번화에서 목란이한테 po철벽wer으로 굴었던 립부

목란이는 다시 한번 5화에서 립부네 집에 찾아간다



이쁘게 웃으면서 목란이를 맞이함

목란이만 볼 수 있는 립부의 이쁜 웃음


사실 립부가 목란이를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좋아하는 게 느껴지는데ㅋㅋㅋㅋㅋㅋ

너만 몰라 너만...


이제 곧 군입대하러 텐진간다고 전함



목란이 너도 나랑 같이 갔음 좋겠다며 눈치없는 소리하는 립부

그냥 목란이랑 결혼해서 같이 가면 되잖아 이 바보야







그리고 7화

텐진 가려다가 붙잡혀 다시 사천회관으로 돌아온 립부


손아랑 결혼하기 싫어서 사천회관으로 도망친 막수는 꾀죄죄한 립부거거를 보고 누.. 누구세요? 이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간의 일을 설명하는 립부

꾀죄죄한데 또 이쁘다







8화

금방 도 수염깎고 말끔해진 이쁜이

증씨 가문의 세 아들 결혼식에 대해 막수에게 물어보았다


사실 결혼하기 싫어서 도망쳐 나왔다는 막수의 얘기를 듣고 어이없어하는 이쁜이


근데 또 사랑하는 사람 있냐고 물어보면 다 티나는 얼굴로 ㅁ..모르겠어 없을 걸 이런다

아오 답답아 


회피의 눈빛


손아와 려화의 사이를 의심말라며 막수를 다독인다


하지만 마차에는 목란이가 타고 있었고...


세상잃은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이 만주국 세웠다고 했을 때도 이렇게 상심한 표정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수 네 탓이라며 원망의 눈빛으로 째려보려다가 마는 매너남 립부거거







9화

슬픔에 피리를 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역시 황유덕답게 또 눈물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매 필모마다 눈물을 흘리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사랑은 이제 없다며 슬퍼하는 이쁜이


그리고 또 피리를 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또 군입대하겠다며 엄마한테 말한다

엄마는 어짜피 너는 처자식이 있어도 갈 놈이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애국자같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화까지만 해도 목란이 안 좋아하는 거 같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좋아했었는데 지 혼자 안된다고 철벽치다가 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목란 립부 막수 손아 넷에게 다 안 좋은 선택이었음

막수 이 년이 도망만 안 쳤어도 아오

아니면 립부가 목란이한테 고백만 했어도 이런 일은 안 벌어졌을 텐데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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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덕/경화연운 2016. 5. 1. 21:06

경화연운 스토리 왜 이러냐....

재미없다는 게 아니고 아 ㅅㅂ 다들 너무 답답해 속터짐
시대상이 그러하니 이해해주고는 싶은데 현대인인 나의 관점으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 감
이 드라마 방영 당시에 여주 목란이가 왜 인기있었는 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음
움짤은 나중에 올리기로 하고 일단 33화까지 립부거거 분량만 본 후기만ㅇㅇ


4화까지만 해도 립부가 목란이에 대해 마음이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네...
짧게 줄거리 설명
4화에서 목란이에게 어머니를 부탁하고 군입대를 자처했으나 중간에 잡혀서 텐진감옥에 수감되어있다가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온 립부
목란이 여동생 막수는 증씨 가문 막내인 손아와 결혼하려 했으나 손아가 딴 여자에게 맘 생긴 줄 알고 결혼식날 립부네 집으로 도망치게 된다
요씨 가문 증씨 가문 당황... 하지만 증씨 가문 아들들의 합동 결혼식이라 미룰 수도 없는 상황에서 목란이는 큰 결심하고 자신이 막수 대신 결혼하겠다고 나섬
그 시각 립부는 막수를 달래며 아직 마차가 떠났는지 확인해보려 나갔는데 마차 안에는 목란이가 탄 채로 증씨네로 떠나고 있었다...
립부는 그제서야 자신의 목란에 대한 마음을 알게 되지만 뭐 결혼식을 돌이킬 수는 없는 걸
근데 문제는 손아는 여전히 막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거 목란이는 성격때문에 싫어했음
결혼식 당일날은 술에 취해 신부 얼굴을 제대로 못 봤지만 그 후에는 목란이 얼굴 보고 기겁을 함
근데 이미 신부 얼굴이 세상에 다 알려졌기 때문에 이제 와서 다시 막수로 바꿀 수도 없는 상황
참 이해가 안되는 게ㅋㅋㅋㅋㅋ 목란이 이 년은 왜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나선건지... 이게 효도라고 보기엔 목란이 부모님도 엄청 심란해하고 그랬단 말임
물론 목란이가 증씨 가문에 지대한 은혜를 입기는 했음 (어렸을 때 납치당했는데 구해줌)
근데 이걸 이런 식으로 갚으면 안되지
손아도 목란이를 싫어하고 목란이도 손아에 대한 마음이 전혀 없는데 왜 굳이 나선 건지 진짜 이해가 안됨
뭐 물론 후에 목란이와 손아가 사이좋게 지내면 말 안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ㅋㅋㅋㅋ
손아는 목란이를 내버려둔 채로 이리저리 떠돌다가 려화(맞나 이름 까먹었다)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아무리 목란이가 회유해보려 해도 안 먹힘
나중엔 려화가 손아의 아이를 낳게 되는데 증씨네에서는 손자를 보고 싶었는데 잘됐다며 려화 아들을 강제로 뺏어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목란이 보고 키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
려화는 자신의 아이를 그리워하다가 미쳐서 증씨네 앞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자살하고 그 뒤로 손아는 목란이한테 잘해주기 시작...
하지만 목란은 이미 정이 떨어질 대로 다 떨어져서(사실 진짜 정 떨어진 줄 아라따...) 애가 크고 손아가 사람이 될 때까지만 곁에 있고 그 후엔 이혼해서 립부와 결혼하기로 함
근데 시발 여기서 짜증나는 건 손아가 사람되니까 또 거기에 정이 붙었는지 이혼은 커녕 임신까지 하게된다;;; 이 무슨;;;;
립부는 목란이와 결혼할 줄 알았는데 목란의 임신 소식에 마음이 철령내려앉고...
목란도 이젠 날 잊으라며 이별차를 대접한다
아 시발 존나 짜증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어디서 정이 생겨먹은 건지 시발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이혼을 꺼렸던 시대상이라지만 좀 너무한 거 아니냐
몇년 간 목란이를 밀어낸 것도 모자라 불륜까지 한 놈을 다시 만나ㅋㅋㅋㅋㅋ 그것도 임신까지ㅋㅋㅋㅋㅋ 진짜 답답해 뒤지는 줄
그럼 립부는 뭐냐? 시발 뭐 그냥 립부 감정은 막 갖다 버려도 됨?
아니 몇년 간 결혼도 않고 목란이만 계속 그리던 애를ㅋㅋㅋㅋ 그딴식으로 내버려도 되냔 말이다 요목란 이 년아 아오
그럴거면 립부에게 여지를 주지 말던가 손아랑 이혼하고 너랑 결혼할거다 라는 인상을 심어주고서 그렇게 행동하면 도대체 립부는 뭐가 되는 건지 시발
목란같은 유교적 여성상 시발 너무 싫다 어휴
도대체 이 요목란이란 캐릭터가 왜 인기있었는 지 1도 모를...
이별차를 대접하는 부분이 상당히 슬퍼서 시청자들도 눈물을 흘렸다고 하던데 나는 너무 빡쳐서 눈물도 안났다
그냥 눈물흘리는 립부거거가 너무 잘생기고 이뻐서 좀 놀랐긴 한데
아니 진짜 다들 왜이렇게 멍청하게 구는 지ㅋㅋㅋㅋㅋ
그리고 제일 빡쳤던 건 막수강1간사건
우씨 집안의 아들 회옥은 막수에게 사랑에 빠지지만 우씨 집안은 요씨 집안이 별로라며 결혼을 결사반대함
그 와중에 회옥의 형이 막수를 카페로 데려가서 강1간하고, 회옥의 엄마는 그런 불결한 년과 만나지 말라며 회옥의 술에 약 타서 여자들이랑 방에 데려다놓음
막수는 엉망진창이 된 몸으로 립부거거에게 찾아가고 립부는 꼭 복수를 해주겠다며 다짐함
근데 존나 빡치는 건 막수를 케어해주기는 커녕 절에 들어가 비구니나 되라고 함ㅋㅋㅋㅋㅋㅋ 시발 장난??ㅋㅋㅋㅋㅋ
후우 진심 빡치는데 존나 시발 회옥 형 그 이름도 기억안나는 시발새끼 그거 사람이냐? 존나 시발놈이
립부가 신문에 기고 안 했으면 우리 막수 불쌍해서 어떻게 살았겠나 진짜... 비구니 되라는 거 존나 어이가 아리마셍이라 말도 안 나옴
위1안부 할머니들도 떠올라서 마음이 아팠다...
아무리 강1간을 당해도 사회상 때문에 아무 말도 못 한채 가슴 속에 삭혀둔 여성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생각하면 진짜ㅠㅠㅠ 맴찢이다ㅠㅠㅜ 하ㅜㅠㅠㅠ

드라마가 재미없다거나 하진 않은데 스토리가 넘나 빡치는 것...
단신여왕도 그렇고 왜 이렇게 여주가 답답한 지 모르겠음 빡쳐
중드 여캐 취급 다 왜 이러냐 아오 진짜
랑야방은 경화연운이나 단신여왕보다 시대가 한참 앞서는 데도 예황이나 하동같은 멋지고 당찬 여성상이 나오는데 ㅅㅂ 요목란ㅅㅂ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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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덕/경화연운 2016. 4. 30. 20:17

공립부 : 우웅... 졸려어....

엄마가 들어가서 자라 그러니까 책 좀 더 읽다 잘게요 엄마라고 하는 립부어린이...
뭔가 립부는 어머니라고 말할 것 같은데 엄마 라고 해서 의문의 씹덕사 당했다ㅠㅠㅠㅜㅜ 귀여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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